[프라임경제] 유럽 축구리그에서 활약하는 한국 선수들을 보며 열광하는 축구팬의 모습이 이제는 그리 낯설지 않다. 하지만 축구선수가 아닌 한국인 에이전트도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는가? 이 책의 저자인 김나나(카탈리나 김)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.
2013년 맨체스터 시티 아시아 축구구단 인수 의뢰를 맡으며 축구계에 입성한 그녀는, 현재 △리버풀 △맨체스터 시티 △토트넘 △유벤투스 등의 빅클럽들을 비롯해 라리가·UEFA 등의 기관들과 함께 일하는 톱 에이전트로 성장했다.
자신의 이름을 딴 회사를 런던에 차리고, 전 유럽을 누비며 구단들의 인수합병과 대규모 스폰서십 및 중계권 계약 등 굵직한 의뢰를 처리한다. 최근엔 레알 마드리드 한국 아카데미 설립에 관여해, 한국 유망주들의 유럽 축구리그 진출을 도모하는 일에도 뛰어 들었다.
이 책에서 김나나 에이전트는 자신이 경험한 유럽 축구 세계의 이야기를 한국 독자들에게 들려준다. 독자들은 축구 비즈니스의 흥미진진한 내막과 함께 축구 그라운드 안팎에서 벌어지는 구단과 선수들의 드라마틱한 스토리를 접할 수 있을 것이다.
“카탈리나와 일하는 것은 매우 즐거웠다. 책 출간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유럽 축구계에서 지금과 앞으로의 성공을 계속 즐기기 바란다”는 과거 손흥민 선수의 스승이자 전 토트넘·현 파리 생제르맹 감독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추천사를 끝으로 책 소개를 마친다. 크레이티브퍼블리싱이 펴냈고, 가격은 1만3500원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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